어린 시절 세면대의 고장난 수도꼭지는 아무리 단단히 잠가도 한 방울씩 똑 똑 새어서, 그리 크지 않은 소리지만 한밤중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할 정도로 내 귓가를 괴롭혔고, 그리 많지 않은 양이지만 며칠 뒤면 어느새 세면대를 넘칠 만큼 가득 찼다.
- 2011.04.12 화요일 10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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