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는 친한 선배들과 영통역 근처에서 맥주에 양주를 타서 마셨다.
오늘은 같은 사업장의 선후배들과 느린마을양조장에 가서 막걸리를 마시는 날이었는데 하루종일 업무에 시달리느라 늦어서 가지 못했다.
의미도 없는 일을 꾸역꾸역, 반사적으로 해 나간다는 느낌에 가슴 한켠이 피로골절이라도 당할 것 처럼 묵직해지면,
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때가 왔다는 신호를 애써 무시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엄습한다.
지난 일주일의 휴가가 무색하리만큼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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